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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마늘생산, 지금부터가 중요
작성자 관리자 이메일
등록일 2015-03-18 조회 1459

품질 좋은 마늘생산, 지금부터가 중요

- 충북농업기술원, 웃거름 주기와 병해충 관리 제때 철저히 당부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도내 마늘 생육상황이 양호한 만큼 웃거름 주기와 병해충 관리를 적기에 철저히 하여 최고 품질의 충북 특산 마늘이 생산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마늘 출현기(잎이 지상으로 올라오는 시기) 생육상황은 예년 보다 결주가 적어 출현율이 높았으며, 잎줄기 생장도 순조로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현시기는 빨랐지만 뒤늦은 꽃샘추위로 마늘 싹 꺼내는 작업이 예상보다 약간 늦어졌다.

마늘 싹 유인이 끝나면 웃거름을 주는데 두 번 정도 준다. 1차는 유인작업 후 4~5일경 마늘 싹이 외부환경에 적응할 때이며, 2차는 3월말까지 주되 날씨와 생육상태를 감안하여 생육이 늦다면 4월 상순까지 주도록 한다.

웃거름 양은 10a당 요소(질소질) 17kg과 황산가리(칼리질) 9~13kg을 준다. 요소와 칼리 복합이나 염화가리 비료로 줄 경우 그 성분함량을 계산 하여 사용하면 된다. 토양 수분이 적당할 때 주어야 하는데, 비오기 전날이나 비온 다음 이랑의 비닐 위에 뿌려주면 된다.

웃거름은 필요한 양을 제때에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4월 하순 이후에는 질소질 비료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이때는 이미 마늘쪽이 분리(4월 중~하순경) 되는 시기가 지나 질소질 비료를 주면 2차생장(마늘 쪽이 계속 커져 벌어지는 벌마늘 현상)으로 이어져 상품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정재현 연구사는 마늘밭을 수시로 관찰하여 초기 병해 증상이 나타나면 예방 차원의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품질 좋은 마늘 생산을 위해 웃거름과 수분, 병해충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를 철저히 이행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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