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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햇보리·양파 생산량 줄고 마늘은 늘어
작성자 관리자 이메일
등록일 2012-08-22 조회 1931
 

올해 대구·경북지역 보리 생산량이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인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겉보리·쌀보리 생산량은 4천361t 으로 전년에 비해 28.2%(1cjs717t) 감소했다. 재배면적도 1천96ha로 전년도 1천491ha에 비해 26.5%(395ha)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내년 정부의 보리수매제 폐지 방침으로 가격 및 판로의 전망이 불투명하고, 축산농가의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조사료 재배면적 증가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했다"면서 "보리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에 따라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재배면적 감소와 단위면적(10a)당 생산량 감소로 전체 생산량은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양파 생산량도 17만6천765t으로 전년에 비해 4.9%( 9천81t) 감소했고 재배면적 또한 2천534ha로 전년 2천8424ha에 비해 10.8%(308ha) 줄었다.

 

반면 마늘 생산량은 4만7천35t으로 전년에 비해 11.8%(4천975t) 증가했다.

 

이는 국내산 마늘의 선호도가 높고 마늘가격이 최근 몇 년간 크게 변동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한데다, 지난해 마늘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올해도 가격상승을 기대해 재배면적이 3천730ha로 전년도에 비해 14.8%(482ha) 늘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지역 중 마늘생산량은 영천이 1만8천52t으로 가장 많고, 의성 1만5천291t, 군위 3천67t 순이며 이들 3개 시군의 생산량이 경북생산량(4만4천110t)의 82.5%를 차지한다.

안창한기자 chahn@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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